급성 신우신염으로 입원하게 되었는데 입원한 날부터 링거를 잘못꼽아 매일 3-4번씩 주사를 다시 맞고 바꾸기 일쑤였습니다. 이틀동안 주사자국만 양 팔 합쳐서 열개는 됩니다. 하루 이틀 계속 되니, 저도 너무 힘들어서 간호사선생님께 다시 꼽을때 제가 혈관이 잘 안보이고 어려우니 잘 놓으시는 분으로 부탁까지 드렸는데도 다음날에 바뀌는건 없었습니다. 이것까진 그냥 참고 넘기려고 했습니다. 근데 20일에  염증 수치는 괜찮아졌다고 언제 퇴원하실거냐는 물음과 불편한건 없냐는 물음에 눈이 뜨겁다 라고 말하니 담당 선생님께선  신우신염 증상이 아닌데요? 라면서 뭐 어쩌라는식으로 이야기하고 그래서 퇴원은 언제 하실거냐고 물어보길래 기분이 나빠져서 이틀뒤에 한다고 하니 가시더라고요. 그러다 저녁 계속 눈이 뜨겁길래 간호사님께 말씀드리니 아 네~ 하시길래 제가 열나기전에 눈부터 뜨거워지는데 눈이 계속 뜨겁다 라고 까지 설명하는데도 신우신염 증상 아니라고 그냥 가시더라고요 다음날 21일 오늘도 눈이 계속 뜨겁고 온 몸에서 열이나고 땀이나서 견디기 힘들었는데 말해봤자 저딴 반응일까봐 말 안하고 버티다가 퇴원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있었는데 열 재러 오시더라고요 그러더니 열이 있는지 "어? 열나시네요?" ㅋㅋ 이러시는데 제가 화가 안나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어제부터 말씀드렸다 눈이 뜨겁고 열 나기전에 눈부터 뜨거워진다고까지 설명해드렸고 저는 두세번 말씀드렸는데 듣는척도 안하신건 간호사분들이다 라고 말하니까 아,, 이러더니 체온계로 재더라고요 근데 체온계에선 열이 안났는지 그냥 저한테 아무말도 안하시고 가셨어요 그리고 한 세네시간 뒤에? 다시 열재러 왔다고 귀에 열 재보시더니 거의 37.후반이였고 체온계로 잴땐 36.후반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가시더니 십오분? 뒤쯤 해열제 맞으라고 오시더니 주사마저 엉망으로 놔서 제가 울면서 말했습니다 혈관도 저번부터 말씀드렸고 열도 어제부터 계속 말씀드렸는데 이렇게 방치할꺼면 입원은 왜 시켰냐고 물어봤습니다 근데 사과는 커녕 주사 많이 아프냐고 ㅋㅋ 천천히 놓아드린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말 하기 전에 사과가 먼저이지 않았을까요? 아니 이렇게 대우할꺼면 입원은 왜 시키고 아픈곳 있으면 왜 말하라고 합니까? 어차피 들은척도 안할거고 신경도 안쓰실건데 ㅋㅋ 진심으로 묻고 싶어요 신우신염은 염증수치가 높아지면 열이 오른다고 알고있습니다 설령 체온계에서 정상 온도가 나왔어도 귀로 체크한 온도나 환자가 어제부터 누누히 했던 얘기를 듣고도 아무 생각도 안드셨나요? 혹시 제가 염증수치가 높아져서 열이 오른거면 어쩌시려고 이따위로 환자를 대하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입원내내 너무 불쾌했고 너무 짜증났습니다 이 글 읽고 꼭 하셨던 행동 반성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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